포토샵 기초이론

포토샵은 인테리어, 3D, 영상, 이미지 편집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면 전문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그래픽 디자이너의 경우에는 편집 관련 기능 위주로 사용한다. 포토샵 기초이론에 해당하는 비트맵, 해상도, 색상모드를 알아보자.

 

비트맵과 벡터(btimap, vector)

비트맵과 벡터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포토샵은 비트맵 속성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벡터 속성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일러스트레이터는 벡터속성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포토샵과 다르게 비트맵  속성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벡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 벡터 (vector)

점과 점을 연결하여 수학점 함수 관계에 의해 선과 면으로 그래픽을 표헌하는 방식이다. 벡터의 점은 좌표계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미지의 크기 조절이나 변형을 해도 해상도가 그대로이다. 크기 조절이 자유로운 폰트나 로고, 캐릭터 등의 작업에 좋고 인쇄물 제작에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색상 표현에 한계가 있어 사진을 보정하고 편집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 비트맵 (bitmap)

색상 정보값을 가진 각 픽셀들이 모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그래픽 방식이다. 1000 X 500의 이미지라면 가로 1000, 세로 500개의 픽셀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픽셀로 정교하고 섬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사진 작업에 효율적이다. 그러나 이미지를 축소하고 확대할 때 픽셀 수의 변화로 인해 이미지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해상도(image resolution)

비트맵 방식에서 해상도는 픽셀의 개수를 의미한다.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해상도는 중요하며, 고해상도 일수록 파일 용량이 커지므로 주의하여 설정해야 한다.

 

▶ PPI와 DPI

PPI는 Pixel Per Inch의 약자이며 1인치당 픽셀의 개수로 우리가 흔히 보는 웹페이지의 이미지 해상도는 대부분 72PPI이다. DPI는 Dot Per Inch의 약자로 인쇄물의 1인치당 도트의 개수를 의미한다. 높으면 높을수록 선명한 품질의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인쇄 해상도는 보통 300DPI로 설정하여 사용한다.

 

색상 모드(color mode)

색상 모드는 그래픽 작업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포토샵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색상 모드는 RGB와 CMYK가 있으며, 두 색상 모드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목적에 맞는 색상 모드를 사용한다.

 

▶ RGB (가산 혼합 방식) CMYK (감산 혼합 방식)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이 섞이면서 색상을 표현한다. 색이 섞일수록 명도가 높아지므로 가산 혼합이라고 한다. 빛으로 보여지는 색상인 텔리비전, 모니터, 모바일 기기등은 모두 가산 혼합 방식에 의해 표현된다. CMYK는 잉크 색상인 Cyan, magenta, Yellow, Black가 섞이면서 색상을 표현한다. 색이 섞일수록 명도가 낮아지므로 감산 혼합이라고 한다. 인쇄에 사용되는 색상 모드이고 원하는 색상을 표현할 수 없는 경우 별색을 추가하여 인쇄할 수 있다.